▲ LG 유강남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포수 유강남이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유강남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와 경기에 5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부터 시원한 대포를 쐈다. 

김현수의 2루타로 얻은 무사 2루 기회에서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유강남의 선제 홈런으로 LG가 2-0 리드를 잡았다. 

유강남은 지난 7일 광주 KIA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7일 KIA 김기훈, 9일 두산 조쉬 린드블럼에 이어 유희관을 상대로 홈런을 쳤다.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한 유강남은 팀을 떠난 토미 조셉(9홈런)을 제치고 이 부문 팀 내 1위가 됐다. LG의 첫 두 자릿수 홈런 타자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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