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토르 린델뢰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가 수비진 보강에 나서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아약스의 마테이스 더 리흐트(19) 영입을 꾸준히 노렸다. 하지만 현재 그는 유벤투스로 갈 것이란 이야기가 많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는 더 리흐트를 놓쳤을 때 플랜B를 생각 중이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빅토르 린델뢰프(24)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6일(한국 시간)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맨유에 린델뢰프 계약을 문의했다"라며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중앙 수비수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이 매체는 "발베르데 감독은 린델뢰프 경기력을 칭찬했다"라며 "바르셀로나는 린델뢰프가 벤피카에 있을 때부터 지켜보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와 맨유가 8강에서 만났다.

린델뢰프는 2017-18시즌부터 맨유에서 뛰고 있는 센터백이다. 뛰어난 기동력과 후방 빌드업 능력 등을 갖춘 수비수다.

이 매체는 "맨유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한다. 린델뢰프가 떠날 수도 있다고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맨유는 중앙 수비수를 찾고 있다. 이미 오른쪽 수비수로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런 완-비사카를 영입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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