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의 김래원. 제공|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김래원이 영화와 낚시 때문에 장가를 못 간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래원은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 개봉을 앞둔 6일 오전 서울 삼청동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김래원은 이 자리에서 "암튼 장가도 가고 해야 하는데 영화와 낚시가 제 삶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다. 낚시가 생각보다 많이 차지한다. 큰일이다"라고 눙쳤다.

김래원은 "장가 가면 10분의 1 이상으로 (낚시를) 줄여야 할 것 같다. 그 전에 부지런히 하고 싶을 때 해야 할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평소 전문가 수준으로 낚시를 즐긴다"는 김래원은 "아버지가 계류 낚시의 명인인데 제가 같은 길을 걸을까봐 낚시를 못하게 하셨다. 일부러 고기 안 잡히는 데서 하라고 하시곤 했다"며 오랜 낚시와의 인연을 밝히기도.

전국은 물론 해외까지 "상상 이상"으로 낚시를 다닌다는 김래원은 "하루종일 절벽에 매달려서 낚시 하고 그런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김래원은 이상형으로 "마음 넒고 사랑이 많아서 많은 사람에게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을 꼽으며 "그런 사람 중에서 디테일하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은 거대 조직의 보스로 거침 없이 살던 남자 장세출이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하고 완전시 다른 삶을 살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범죄도시'로 688만 흥행을 일군 강윤성 감독의 신작이다. 김래원은 주인공 장세출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롱 리브 더 킹:목포 영웅'은 오는 19일 개봉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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