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작가 겸 방송인 곽정은이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 곽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곽정은은 지난 2월 '혼자여서 괜찮은 하루'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발간하며 이제 연애가 싫어졌다고 밝힌 터. 

신동엽이 곽정은의 근황을 물으며 “얼마 전에 기사를 보니까 ‘곽정은 이제 연애 안 한다’라고 했더라. 내가 아는 정은이는 그럴 리가 없는데, 어쩌다 그런 얘기가 나왔느냐”고 웃음 섞인 질문을 던졌다.

▲ 출처ㅣ곽정은 인스타그램
곽정은은 “남들한테 조언을 잘 하는 역할이어도 실제로 내가 사랑을 할 때는 힘들더라. 그래서 당분간 연애를 할 생각이 없다고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때 신동엽이 “지금 안 해요? 지금 (연애) 하죠?”하고 묻자 곽정은은 “사람 일이라는 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더라. 만나는 사람이 있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영자가 "자기 연애는 주저주저"라고 농담섞인 핀잔을 던지자 곽정은은 조심스러운 태도로 “정말 알아가고 있는 단계.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 KBS Joy '연애의 참견2' 방송화면 캡처
곽정은은 JTBC ‘마녀사냥’, KBS Joy ‘연애의 참견2’ 등에 출연하며 연애 칼럼니스트로서 연애 조언과 상담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는 여성지 기자에서 작가로, 작가에서 방송인으로 거듭난 뒤 시청자들의 연애 고민을 해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곽정은은 책과 강연을 통해 그의 말을 전달하는 것에서 한 단계 발전해 최근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공부하고 있다고 밝힌 바가 있다.

그는 지난 2월 진행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연애 박사’라고 부르지만 스스로가 하는 연애에서도 힘든 점이 분명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명상과 상담심리학을 알게 되면서 ‘이 남자를 이렇게 바꾸세요’라는 방식에서 ‘자기 자신을 조금 더 들여다 보세요’라는 방식의 상담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 출처ㅣ곽정은 인스타그램
곽정은은 ‘안녕하세요’에서도 중심을 꿰뚫는 조언을 하며 부부의 고민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다혈질 남편을 고쳐달라는 아내의 고민을 들으며 “결혼 4년 차라면 아웅다웅하는게 진정될 시기”라며 “정말 중요한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앙금만 깊어지고 있다”고 상황을 분석했다.

한편, 곽정은은 최근 프라이빗 북살롱 헤르츠를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자존감, 감정, 연애와 사랑, 인생의 목표에 대해 여성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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