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스페셜-감독 봉준호' 편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영화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기생충'으로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이야기를 다룬 'MBC스페셜'이 올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4일 MBC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MBC스페셜-감독 봉준호' 편은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 가구 평균 시청률 3.4%, 2049 시청률 1.6%를 기록했다. 두 수치 모두 올해 자체 최고기록이다.

2013년에 방송됐던 'MBC 스페셜 - 감독 봉준호'를 바탕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인생 전반을 다룬 ‘MBC 스페셜 – 감독 봉준호’ 편은 한국영화 100년사에 새로운 방점을 찍은 봉준호 감독의 이야기를 방송했다.

대한민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 굵직한 작품들이 탄생하게 된 비화는 물론 다양한 작품의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그간의 작품들을 통해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 온 감독 봉준호와 함께해온 송강호, 김혜자, 변희봉, 고아성, 틸다스윈튼 등 그와 함께 했던 배우들의 생생한 목소리도 담겼다. '봉테일'이란 닉네임의 이유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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