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클라이밍의 여제 김자인과 레슬링 국가 대표 철인에 도전

-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 예선, 스파이더챔피언십 사이트에서 참가자 모집

▲ 김자인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영상 스파이더 제공] '암벽 여제' 김자인(31)과 레슬링 국가 대표 선수들이 철인에 도전한다.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 코리아가 주관하는 복합 스포츠 레이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SPYDER ULTIMATE CHALLENGE)'가 참가자를 모집한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선은 오는 8월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다. 총 2,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갈고닦은 운동 능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 대회 결선에 나서기 위해선 ①온라인 예선 또는 ②오프라인 예선을 거쳐야 한다.

온라인 예선은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에서 처음 시도하는 독특한 참가 방식이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턱걸이 10회→버피 10회→토즈투바 10회(여자 턱걸이 5회→버피 10회→토즈투바 5회)를 1분 안에 끝내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그 다음 사이트(https://www.spyderchampionship.com/ultimate)에서 예선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오프라인 예선은 오는 7월 13일 펼쳐질 예정이다.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결선은 허들달리기→턱걸이→허들달리기→푸시업→허들달리기→토스투바→허들달리기→바터치버피→허들달리기로 순위를 가리는 경주 방식이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종목 운동 선수들은 물론 평소 운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도 출전해 경쟁하는 기록·경주 대회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스포츠 클라이밍의 여제'로 불리는 김자인이 출전한다. 한국은 물론 세계 스포츠클라이밍의 역사를 바꾼 그는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에서 무려 27번이나 우승했다.

클라이밍 월드컵 사상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세운 김자인은 이번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에 도전한다.

레슬링 국가 대표 선수들도 얼티밋 챌린지에 도전장을 던졌다. 평소 힘은 훈련을 해내는 이들은 극한의 체력을 요구하는 얼티밋 챌린지에 출전한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201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네 번째다. 올해 대회는 암벽 여제 김자인과 레슬링 국가 대표 선수들이 출전해 관심이 한층 고조될 것으로 여겨진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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