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텍사스)의 질주가 멈출 줄 모른다. 5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추신수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9회 시즌 3호 홈런를 기록했다. 

이 홈런을 포함해 6타수 3안타다. 25일 오클랜드전에서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이 5경기로 늘었다. 이 사이 3차례 멀티히트가 나왔다. 28일에 이어 2경기 연속이기도 하다. 

1회 첫 타석부터 에릭 스완슨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2사 1, 2루에서는 헌터 펜스의 안타에 득점하며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3, 4, 5회 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9-1로 앞선 7회 쐐기를 박는 타점을 올렸다. 2사 1, 2루에서 2루 주자 대니 산타나를 불러들이는 중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9회 6번째 타석에서는 시즌 3호 홈런을 터트렸다. 점수가 14-1까지 벌어졌다.  

텍사스는 추신수 외에도 앨비스 앤드루스, 노마 마자라, 펜스, 산타나, 로건 포사이더까지 무려 6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해 시애틀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추신수의 타율은 0.319에서 0.330으로 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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