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A 에인절스 브래드 아스머스 감독은 그동안 오타니 쇼헤이의 복귀 시점에 대해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 대신 "4월중 복귀는 없다"는 기준만 제시했다. 

어느새 4월말이다. 에인절스는 미국 기준으로 5월 1일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아스머스 감독은 이 경기(2일 토론토전)에 오타니가 타자로 그라운드에 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아스머스 감독은 "토론토와 홈 3연전(1~3일)에 오타니는 출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로 다음 시리즈는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5~6일에 걸쳐 열리는 휴스턴과 2연전인데, 이때도 타자 오타니의 복귀는 불확실하다. 아스머스 감독은 "그때 가봐야 안다"고 했다. 

오타니는 우선 재활 일정대로 복귀를 준비한다. 경기가 없는 날에도 홈구장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라이브 타격 훈련을 한다. 

한편 아스머스 감독은 오타니가 라인업에 복귀하면 1번 타자로 기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오타니의 출루율은 0.361로, 마이크 트라웃(0.460)에 이어 팀 내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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