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는 지난주 5경기에서 4승 1패로 리그 단독 1위에 올랐다.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투타 밸런스가 좋았다. NC 다이노스가 리그 단독 1위에 오른 밑거름이다.

NC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8-1로 이겼다. 롯데와 주말 3연전을 싹쓸이 했다.

지난주 성적은 5승 1패. 롯데와 3연전을 치르면서 NC는 적절한 투타 밸런스를 보였다. 지난 12일 경기에서 타선은 1점밖에 뽑지 못했지만 선발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고 배재환이 2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13일 경기에서는 선발 이재학이 5이닝 3실점, 네 번째 투수 강윤구가 ⅓이닝 2실점을 했지만 양의지의 3타점을 포함해 타선에서 7점을 뽑으면서 7-5 역전승을 거뒀다.

3차전에서는 타선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10안타로 8점을 뽑았고,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영규가 5이닝 무실점, 배민서가 2이닝 무실점, 김건태가 2이닝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7, 팀 타율 0.291를 기록했다. 각 부문에서 10개 팀 가운데 가장 나은 성적을 올렸다. OPS는 키움 히어로즈(0.807) 다음으로 높다. 승률 8할로 1위에 오른 힘이다.

나성범이 지난주 결승타 2개, 권희동이 1개, 양의지가 1개 등 팀 승리에 이바지했고,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온 주축 내야수 박민우가 2경기에서 8타수 4안타, 타율 5할로 맹타를 휘둘렀다.

박민우 복귀 전까지 1번 타자로 활약한 이상호가 4경기에서 타율 0.400(15타수 6안타)을 기록했다. 1, 2번 타순에서 부지런히 살아나가고 나성범, 양의지, 박석민 등 중심 타순에서 해결했다.

선발투수들이 무너지지 않고 제 몫을 다했고 마무리 투수 원종현(5G 2세이브)이 승리를 지켰다. 투타 밸런스가 좋았던 지난 5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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