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가 오클랜드와 경기에서 몸에 맞는 볼과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추신수(37, 텍사스)가 눈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몸에 맞는 볼 1개,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317에서 0.302로 떨어졌지만 4타석 중 2차례 출루해 출루율은 0.404에서 0.412로 올랐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에 이어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8회엔 대니 산타나의 우중간 적시타에 홈까지 밟았다.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과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뒷심을 발휘해 오클랜드를 8-7로 꺾었다. 7-3으로 끌려가다가 7회 1점, 8회 4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토론토와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로 기록했다. 왼손 투수 상대로 첫 안타다.

탬파베이는 8-4로 이겼다.

강정호와 오승환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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