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로 12일 검찰로 송치된 가운데, 경찰은 황하나에 불법 촬영물 유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2일 황하나가 불법 영상을 유포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기초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에 착수한 것은 맞다"며 "문제의 영상과 관련한 의혹의 실체가 있는지 살펴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황하나가 지난 4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되자 이를 접한 한 누리꾼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황하나가 타인의 성관계 장면, 나체 등이 담긴 영상을 불법적으로 유포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더불어 황하나로 추측되는 인물이 다른 사람과 불법 촬영물 유포를 의심하게 하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게시했다.
해당 의혹으로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이다.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시, 황하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송치된다.
그러나 황하나는 지난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불법 촬영물 유포를 묻는 취재진에 "절대 없다"라고 강력 부인한 바 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6월과 9월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와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하나가 올해 2∼3월에도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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