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웰벡의 회복을 위해 아스널은 재계약을 제안해야 한다."
아스널 공격수 대니 웰벡(28)이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입었다. 한국 시간으로 지난 9일 새벽 스포르팅CP와 2018-19 UEFA 유로파리그 E조 4차전에 출저했다가 발목이 골절되어 실려나갔다.
산소호흡기까지 쓰고 병원으로 후송된 웰벡은 발목 골절 및 인대 파열 등으로 치료 및 재활에 최소한 4개월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진단이 필요한 가운데 웰벡의 부상 정도는 사실상 2018-19시즌 안에 회복이 어려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학박사 조니 윌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웰벡의 축구 경력이 끝날 수 있다는 경고를 하기도 했는데,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웰벡은 아스널의 주전 공격수는 아니었지만 꾸준히 잠재력을 인정 받아온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소년 출신으로 2014년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거쳐 국가 대표로도 42차례 A매치에 나서 16골을 넣은 수준급 공격수다.
아직 한창 나이인 웰벡에게 이번 부상을 잘 치료하고 돌아오는 게 중요한 상황. 하지만 웰벡은 2019년 여름 아스널과 계약이 끝난다. 웰벡은 올시즌 리그 출전이 8차례지만 선발 출전은 한 차례에 불과했다.
아스널과 웰벡의 동행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불투명한 가운데 시즌 아웃에 해당하는 부상은 웰벡의 미래를 더욱 위태롭게 한다. 아스널 레전드 페리 그로브스는 아스널이 웰벡의 호전을 위해 재계약을 제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로브스는 선데이 익스프레스가 보도한 뉴스에서 "웰벡은 시즌 내내 뛰지 못할 것 같고, 그의 계약도 붕뜨게 됐다. 난 아스널이 웰벡에게 더 뛸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불투명한 상황을 제거해주는 것이 웰벡이 정신적인 면에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부상 치료와 재활은 길고 고된 일이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부상 회복이 더딜 수 있다. 정신적으로 건강해서 몸 건강도 따라온다. 그로브스는 "웰벡은 건강한 선수다. 하지만 정신적은 측면이 좋아야 한다. 내 옛 클럽이 웰벡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한다면 훌륭한 제스쳐가 될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그로브스는 1996년부터 1992년까지 아스널 선수로 뛰면서 두 번의 리그 우승을 이룬 레전드다. 리그 155경기에 나서 21골을 넣은 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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