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5-1로 물리쳤다.

다저스는 시리즈 스코어 4-3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는데 MLB.com은 경기 후 '벨린저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다'고 알렸다.

벨린저는 올해 밀워키와 챔피언십시리즈 기간에 7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200(25타수 5안타) 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낮지만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MLB.com은 '벨린저가 이번 시리즈를 지배하지는 못했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고 설명했다.

벨린저는 이날 7차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2회초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줄리스 샤신의 5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큰 힘을 보탰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상대는 보스턴 레드삭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