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임찬규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른손 투수 임찬규가 올 시즌 가장 적은 이닝을 던졌다. 19일 롯데전에서 2이닝 만에 홈런 2개를 맞는 등 9실점하고 강판됐다. 

임찬규는 첫 타자 전준우에게 내준 우전 안타를 시작으로 1회에만 안타 5개와 4사구 2개를 허용했다. 0-3으로 끌려가던 2사 1, 2루에서 8번 타자 문규현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아 1회에만 5점을 빼앗겼다. 

2회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손아섭에게 솔로 홈런, 전준우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점수는 0-9까지 벌어졌다. 임찬규는 2사 1루에서 안중열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는 것으로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2-9로 끌려가는 3회부터 배민관이 마운드에 올랐다. 

임찬규의 2이닝 투구는 올 시즌 선발 1경기 최소 기록이다. 6월 14일 NC전 2⅓이닝 10실점이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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