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리버풀 레전드 존 반스(54)가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톱4를 전망했다. 친정 팀은 상위권에 안착했다. 하지만 존 반스는 우승은 맨체스터 시티로 내다봤다.

13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반스는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4개 팀을 점쳤다. 그는 한 베팅 업체를 대표한 자리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다시 한 번 우승 후보다. 지난 시즌 그들이 플레한 방식 때문"이라며 우승을 맨체스터 시티로 예견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같은 단독 1위는 아닐 것이라는 게 반스 생각이다.

그는 "많은 승점을 얻고 많은 골을 넣는 지배적인 팀이 될 것이라 생각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들이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친정 팀 리버풀은 2위를 차지할 것이라 했다. 반스는 "리버풀이 (시티 외에 우승권에) 가장 가까울 것"이라면서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이래 리버풀의 조화와 이적 시장 영입을 그 근거로 들었다.

3위와 4위 예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였다. 반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화가 그다지 훌륭하지 않다면서도 "분명히 훌륭한 선수를 보유했고, 훌륭한 감독도 있다"고 3위를 내다봤다.

첼시와 아스널은 톱4 전망에서 빠졌다.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이 일치하는 부분이다. 존 반스는 그 중에서도 첼시가 톱4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이라고 꼽았다.

▲ 리버풀 레전드 존 반스

[존 반스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톱4 전망]

1. 맨체스터 시티

2. 리버풀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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