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로건 베렛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T가 달아날까 NC가 뒤집을까.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9위 KT 위즈와 10위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경기 선발은 KT 금민철, NC 로건 베렛이다. 바로 전 등판에서 맞대결을 벌였던 이들이 다시 만난다. 당시 금민철이 5이닝 만에 안타 11개를 맞고 6실점해 패전을 떠안았고, 베렛은 7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에서는 NC가 7-3으로 승리했다.

금민철이 설욕한다면 KT는 NC와 승차를 2경기로 벌릴 수 있다. 다음 경기를 내줘도 순위 역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이번에도 베렛이 우위를 점한다면 두 팀의 승차는 사라지고, 승률에서 NC가 9위로 올라선다. 이 경기는 SPOTV2가 중계한다.

잠실에서는 SK가 메릴 켈리를 앞세워 두산에 맞선다. 두산 선발투수는 세스 후랭코프다. 대구에서 열릴 넥센과 삼성의 경기에는 최원태(넥센)-양창섭(삼성)의 영건 대결이 볼거리다. 사직에서는 한화 윤규진과 롯데 브룩스 레일리가 만난다.

5위를 위협받고 있는 LG는 광주로 원정을 떠난다. LG와 1.5경기 차 7위인 KIA는 임기영을 선발로 예고했다. LG 선발은 김대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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