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연장 10회 하주석의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끝내기 안타는 올 시즌 40호, 통산 1070호다. 하주석 개인 첫 끝내기 안타이기도 하다.
경기가 끝난 뒤 하주석은 "끝내기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로 물 세례를 맞는게 이렇게 기분이 좋은 줄 몰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하주석은 "끝내기 타석에서 (히팅)포인트를 앞에 두고 외야 플라이를 친다는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플레이를 해 끝내기 승리로 이어진 듯 하다. 남은 경기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