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하주석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2연승 했다. 연장 접전 끝에 하주석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2위 SK 와이번스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한화는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연장 10회 하주석의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끝내기 안타는 올 시즌 40호, 통산 1070호다. 하주석 개인 첫 끝내기 안타이기도 하다.

경기가 끝난 뒤 하주석은 "끝내기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로 물 세례를 맞는게 이렇게 기분이 좋은 줄 몰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하주석은 "끝내기 타석에서 (히팅)포인트를 앞에 두고 외야 플라이를 친다는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악착같이 플레이를 해 끝내기 승리로 이어진 듯 하다. 남은 경기에서도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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