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범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이범호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범호는 팀이 3-0으로 앞선 1회초 1사 1, 3루에 타석에 나서 SK 외국인 선발투수 앙헬 산체스를 상대로 좌월 3점 아치를 그려 팀에 6-0 리드를 안겼다.

이범호 시즌 15호 홈런이다. 경기 전까지 1,098타점이었던 이범호는 3점 홈런을 더해 1,100타점 고지를 넘어섰다. KBO 리그 역대 8번째 대기록이다.

이범호 홈런에 힘입어 KIA는 산체스를 강판시켰다. 이어 이범호는 팀이 11-0으로 크게 앞선 2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이범호는 SK 선발투수 최민준을 상대로 우월 솔로 아치를 뽑으며 팀에 12-0 리드를 안겼다. 이범호 시즌 16호 홈런.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47호, 리그 통산 997호, 이범호 개인 8번째 기록이다. 최근 연타석 홈런은 지난해 9월 13일 SK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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