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왼쪽)과 문선민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레오강(오스트리아), 박주성 기자] 황희찬과 문선민이 비공개 평가전 세네갈전에 결장한다. 부상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 팀은 10일 오후 4(현지 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전지훈련 캠프가 있는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그 슈타디온에서 오후 훈련을 진행했다. 이제 대표 팀은 내일 오후 330분 오스트리아 그로딕에서 세네갈을 상대로 비공개 평가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최정예 자원을 가동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 부상 선수가 있기 때문이다. 신태용 감독은 우리가 스웨덴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황희찬 선수의 근육이 좋지 않아 내일 경기에는 결장할 것이다. 문선민 선수도 어제 훈련에서 타박이 있어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표 팀 관계자 역시 황희찬 선수는 어제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니라 볼리비아전 이후 근육이 팽팽해졌다.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오늘 훈련에는 나왔는데 마지막 훈련 파트에는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문선민 선수는 훈련 중 수비수와 충돌해 오른쪽 안쪽 허벅지에 타박을 당했다. 오늘은 호텔에서 휴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 팀은 월드컵 본선전 마지막 평가전인 세네갈전까지 세트피스를 숨길 예정이다. 신태용 감독은 들리는 정보에 따르면 스웨덴이 세네갈을 통해 우리의 경기 정보를 가져가려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노출이 될 것 같아 고민 중이다. 패턴을 해야 하는데 유출 가능성이 99%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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