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시스코 린도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가 한 경기에서 장타를 4개나 터트렸다.

린도어는 13일(한국 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4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1회 2루타를 시작으로 3회 우월 솔로 홈런. 6회 2루타. 7회 솔로 홈런이 이어졌다.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장타쇼로 장식했다.

멀티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3위권에 합류했다. 공동 1위는 린도어보다 1개 많은 홈런을 기록한 무키 베츠(보스턴)와 매니 마차도(볼티모어)다. 린도어의 홈런 페이스를 보면 이 차이는 종이 한 장 정도에 불과하다. 린도어는 5월(현지 기준) 들어 홈런 8개를 때렸다. 메이저리그 월간 1위 기록이다.

13경기 연속 안타 기간 타율은 0.458(59타수 27안타)에 달한다. 홈런 8개를 비롯해 장타가 15개다. 타점은 14개를 기록했다.

1번 타자의 장타쇼에 힘입어 클리블랜드는 6-2로 캔자스시티를 꺾고 승률 0.500을 회복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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