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렉스 선수들 ⓒ KOVO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GS칼텍스가 주전 선수들이 빠진 도로공사에 완승하며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GS칼텍스는 10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19 25-21 25-18)으로 이겼다.

시즌 14승 16패 승점 40점을 기록한 GS칼텍스는 최종 4위에 올랐다. 한때 GS칼텍스는 최하위에 떨어졌다. 그러나 듀크를 비롯한 선수들의 분전으로 4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규 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도로공사는 21승 9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GS칼텍스의 듀크는 두 팀 최다인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소휘는 12점을 올리며 지원사격했다. 도로공사는 그동안 벤치에 있었던 선수들이 고르게 기용됐다. 최은지는 9점, 하혜진은 8점, 유서연은 6점을 기록했다.

1세트에서 GS칼텍스는 듀크와 강소휘의 공격을 앞세워 도로공사의 추격을 뿌리쳤다. GS칼텍스는 22-18로 앞선 상황에서 이소영과 듀크의 블로킹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도 시종일관 도로공사에 앞서나간 GS칼텍스는 듀크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2세트를 잡았다.

3세트에서 GS칼텍스는 20-15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이소영과 강소휘의 공격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린 GS칼텍스는 세터 이나연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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