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차 D리그 경기를 펼친 서울 SK와 원주 DB ⓒKBL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차 D리그 우승팀은 서울 SK가 되었다.

SK는 26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2차 D리그 결승전에서 원주 DB에 85-7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1차 D리그 우승팀 상무에 이어 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

MVP에는 SK 김동욱이 선정됐다. 2차 D리그 5경기에 출전한 김동욱은 평균 9.8득점 4.0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결승전에서도 9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D리그 두 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우승팀 SK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우승 트로피가, 준우승팀 DB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준우승 트로피가 주어진다. MVP로 선정된 김동욱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편, 올해로 4년째를 맞는 2차 D리그는 정성호(현대모비스), 홍경기(전자랜드), 김건우, 함준후(SK) 등 기존 베테랑 외에도 하도현(오리온), 김낙현(전자랜드), 이우정(DB) 등의 신인들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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