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지미 버틀러(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쓰러졌다.

'야후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버틀러가 반월상 연골판을 다쳤다.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4~6주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버틀러는 24일 휴스턴 로케츠전에서 무릎 부상을 입었다. 3쿼터 3분여를 남기고 볼 경합 과정에서 다치고 말았다. 혼자서 코트를 나가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X-레이 결과 골절이 발견되진 않았으나 추가 검진으로 오른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 부상이 밝혀졌다.

미네소타는 버틀러 중심의 팀이다. 버틀러가 공수에서 쏟는 존재감이 크다. 이번 시즌 그는 평균 22.2점 5.4리바운드 5.0어시스트 1.9스틸 FG 47.3% 3P 35.6%를 기록 중이다. 미네소타로 이적한 첫해에 적응을 마치며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그는 지난 5시즌 동안 평균 37.7분을 뛰었다. 이는 리그 1위에 해당하는 수치. 그만큼 많은 시간을 코트에 누볐다. 쌓인 피로 마일리지가 부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버틀러는 시즌 막판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정규 시즌을 얼마 남기지 않고 코트로 돌아올 전망. 미네소타는 버틀러의 시즌 막판 복귀와 함께 14년 만에 플레이오프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 지미 버틀러(미네소타 팀버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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