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크 아리에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두 팀이 선발투수 한 명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 시간) 'CBS 시카고 브루스 레빈에 따르면 컵스가 FA 오른손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에게 다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빈은 보도에 따르면 컵스뿐만 아니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아리에타 영입에 관심이 있다.

MLB.com은 '두 팀 외에도 밀워키 브루어스, 미네소타 트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콜로라도 로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아리에타에 대한 흥미가 있지만 컵스와 세인트루이스가 영입전 선두 주자'라고 밝혔다.

2015년 사이영상 수상자인 아리에타는 올 시즌 컵스 선발진에서 30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통산 성적은 88승 56패 평균자책점 3.57이다. 아리에타는 '악마 에이전트' 보라스 코퍼레이션 소속이다. 2억 달러 이상 규모 계약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MLB.com은 '컵스는 이외에 오른손 투수 다르빗슈 유, 알렉스 콥과도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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