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티안 옐리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파이어 세일'을 하고 있는 마이애미 말린스 주축 선수 2명에 관심을 갖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 시간)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마이애미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J.T. 리얼무토에게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오프 시즌 두 팀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 체제가 된 애틀랜타는 맷 켐프를 LA 다저스로 보내고 선수 4명을 받았다. 거기에 영입 즉시 핵심 선수가 될 수 있는 옐리치와 리얼무토 영입에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마이애미는 다른 의미로 적극적이다. 주축 선수들을 모두 팀 밖으로 보내고 있다.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뉴욕 양키스로 보냈고 도루왕 디 고든을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했다. 올스타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보냈다. 적극적인 선수 정리에 선수단 분위기는 흉흉하다. 직접적으로 아쉬움을 표시한 마이애미 선수들도 있다. 옐리치와 리얼무토가 아쉬움을 표시한 선수들이다.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을 뛴 옐리치 통산 성적은 타율 0.290 OPS 0.800 59홈런 283타점이다. 리얼무토는 4시즌을 뛰며 타율 0.280 OPS 0.750 38홈런 169타점으로 활약했다. 애틀랜타가 두 선수 얻기를 원한다면 유망주 다수를 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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