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래들리 빌(워싱턴 위저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지난주를 뜨겁게 달군 선수는 브래들리 빌(워싱턴 위저즈)과 루 윌리엄스(LA 클리퍼스)였다.

NBA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 시간) "지난해 25일부터 2018년 1월 1일까지 동·서부 콘퍼런스 최고의 활약을 펼친 두 명의 선수를 뽑았다"라며 "동부는 빌, 서부는 윌리엄스다"고 밝혔다.

빌은 지난주 4경기에서 평균 26.3점 6.3리바운드 3.8어시스트 1.5스틸 FG 46.7% 3P 38.7%로 다재다능한 경기력을 뽐냈다. 그의 활약으로 워싱턴은 보스턴 셀틱스, 휴스턴 로케츠를 각각 잡아냈다.

빌은 지난 시즌보다 더욱 적극적인 공격 시도를 보여주고 있다. 야투 시도 자체가 2개가량 늘었다. 자유투 시도도 증가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공격 시도가 개인 기록과 팀 성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커리어하이 득점(51점, 2017년 12월 6일 포틀랜드전)을 올리면서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러한 흐름을 지난주에 뽐내면서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 루 윌리엄스(LA 클리퍼스)
윌리엄스는 클리퍼스의 빼놓을 수 없는 조각이다. 지난 오프시즌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이후 팀 내에서 가장 꾸준하게 활약 중이다. 윌리엄스는 지난주 3경기 평균 28.0점 2.7리바운드 4.7어시스트 FG 50.0% 3P 48.0%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일 샬럿 호네츠전에서 40점을 폭발하기도 했다. 그의 활약으로 클리퍼스는 3연승을 질주했다.

클리퍼스는 블레이크 그리핀의 팀이다. 하지만 그와 다닐로 갈리나리 등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정상적인 전력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이때 윌리엄스가 나섰다. 내외곽을 오가는 활동량과 터프슛으로 클리퍼스 공격을 이끌고 있다. 윌리엄스는 커리어 두 번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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