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중심 타자 보강을 노리는 보스턴이 자유계약선수(FA) 외야수 최대어 J.D 마르티네스(29)에게 계약을 제시했다.

USA 투데이는 3일(한국 시간) 보스턴이 마르티네스에게 5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USA 투데이와 보스턴 헤럴드는 하나같이 마르티네스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라는 점을 강조했다.

앞서 보스턴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마르티네스 측은 계약 기간 7년, 금액 2억 달러 이상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티네스는 메이저리르를 대표하는 공격형 외야수로 7시즌 통산 152홈런 타율 0.285 출루율 0.342 장타율 0.514를 기록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휴스턴과 디트로이트를 거쳐 올 시즌 애리조나로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 45홈런 104타점으로 커리어하이를 새로 썼다.

MLB 네트워크 켄 로젠탈은 마르티네스를 남아 있는 FA 선수 가운데 2위로 꼽았다. 다르빗슈 유, 제이크 아르헤타보다 높은 순위다. 1위는 에릭 호스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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