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통언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얀 페르통언(30, 토트넘)이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출전 준비를 마쳤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A매치 기간이 끝난 후 첫 경기에서 서로를 만난다. 경기는 18일(한국 시간) 아스널의 홈인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아스널은 6승 1무 4패 승점 19점으로 6위에 머물고 있고 토트넘은 7승 2무 2무 승점 23점으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스널은 선두권 합류, 토트넘은 선두 추격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더비전을 치르게 됐다.

토트넘 수비의 핵인 페르통언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다. 페르통언은 멕시코, 일본과 평가전을 앞두고 벨기에 대표팀에 소집됐지만 부상으로 멕시코전을 결장했다. 15일(한국 시간)일본전은 출전했다. 출전 가능성이 반반이었지만 출전해 1-0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부상에서 복귀해 아스널전 출전 가능성이 높아졌다. 페르통언 본인도 출전할 수 있을 거라 확신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페르통언은 "걱정할 필요없다. 부상으로 2주 정도 고생했지만 지금은 모든 것이 좋다. 주말 아스널과 경기를 뛸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치열하기로 손꼽히는 더비다. 페르통언은 "아스널과 우리는 잘 어울리는 팀이다. 좋은 경기가 도리 것이라 본다. 우리는 언제나 좋은 경기를 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항상 서로를 존경한다"는 말로 아스널과 선의의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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