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윤성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삼성 오른손 투수 윤성환은 2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이 8-4로 이기면서 윤성환이 시즌 12승(9패)째를 올렸다. 9월 들어 3연승이다.

경기 후 윤성환은 "팀이 이겨서 기쁘다. (최)경철이 형의 리드가 큰 도움이 됐다. 평소 워낙 공부를 많이 해서 내가 못 던지면 미안할 정도다. 책임감이 생긴다"고 했다.

윤성환은 이 경기에서 7개의 삼진을 잡아 1,200탈삼진에 단 1개만 남겼다. 그러나 윤성환은 "탈삼진은 전혀 의식하지 않는다. 많은 이닝을 던지다 보니 따라오는 기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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