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문승원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고유라 기자] SK 와이번스 우완 투수 문승원이 시즌 6승에 성공했다.

문승원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2홈런) 6탈삼진 2사사구 3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문승원은 팀의 7-5 승리로 시즌 6승을 거뒀다.

문승원은 시즌 첫 선발 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상대 에이스 윤성환을 맞아서도 씩씩하게 호투하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문승원은 시즌 6승을 챙기며 팀에 연승을 안겼다. 투구수는 106개(스트라이크 67개+볼 39개)였다.

경기 후 문승원은 "오늘 볼이 안좋았는데 (이)성우 형의 리드가 좋아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 7회 홈런 맞은 상황이 너무 안좋아 아쉬웠다. 쉽게 갈 수 있었는데 이 부분은 보완해야 할 것 같다. 팀 연승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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