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2사 이후 연속 3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지만 나머지 이닝에서는 안정감이 있었다. 득점권 상황 자체가 나오지 않았다.
경기 후 박세웅은 "2실점 뒤에도 선배들이 공격에서 점수를 내주고, 역전한 덕분에 편하게 던졌다. 10승을 이룬 뒤 지난 경기부터 좋은 투구를 했다. 부담감을 많이 덜었다. 송승준이 기둥이 돼주고, 김원중과 나도 잘 따라가고 있다. 팀 분위기가 좋은데 나 역시 더 많은 이닝을 던지고, 책임감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