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멀티히트 활약을 벌인 지난 22일 에인절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2에서 0.263(427타수 112안타)로 약간 올랐다.

1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2루수 직선타로 병살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드류 로빈슨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2-0으로 앞서가던 3회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8회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렸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3-0으로 이겼다. 3회초 로빈슨의 투런포와 4회초 마이크 나폴리의 솔로포로 앞서갔고,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마틴 페레즈가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이후 제이슨 그릴리가 1이닝 무실점, 리키 로드리게스가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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