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장현식이 지난달 30일 사직 롯데전 6이닝 5실점부터 이어진 개인 3연패를 끝냈다. 6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장현식은 한화를 상대로 데뷔 후 1경기 최다 투구 수인 115구를 던졌다. 종전 기록은 4월 11일 마산 LG전에서 던진 5이닝 109구다.
경기를 마친 장현식은 "이호준 선배가 꼭 쳐준다며 마음 편하게 먹으라고 하셨다. 던질 수 있을 때까지 던진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