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주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C서울 이명주(27)의 발목 부상이 심각해 상당 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홍 서울 감독은 10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명주의 상태에 대해 "발목 인대가 거의 파열됐다. 수술이 필요한지 재활해야 할지를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활 기간은 8주, 수술하게 되면 3개월의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황 감독은 덧붙였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알 아인에서 뛰다가 임대 선수로 3년여 만에 K리그에 복귀해 이달부터 서울에 뛰고 있는 이명주는 9일 광주와 경기에서 태클을 당하면서 발목을 다쳤다.

이번 부상으로 이명주가 6개월 임대 기간의 상당 부분을 부상 상태로 지내게 되면 '이명주 효과'를 기대했던 서울로서는 전력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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