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만 감독(왼쪽)과 루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로널드 쿠만 에버튼 감독이 돌아온 웨인 루니(31)의 역할을 말했다.

에버튼은 10일(현지 시간) 에버튼의 홈구장 구디슨 파크에서 쿠만 감독과 루니가 참가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당초 루니의 에버튼에서 뛸 위치로 미드필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그러나 쿠만 감독은 "에버튼은 루니의 능력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더욱 생기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루니는 스트라이커 뒤에서 10번 역할로 뛸 수 있다. 9번과 7번도 가능하다"며 루니를 스트라이커로 세울 수 있다고 시사했다.

쿠만 감독은 이어 "에버튼은 득점력을 더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지난 시즌 로멜루 쿠카쿠가 25골을 넣었다. 그러나 루카쿠 이은 최다 득점자 4골, 5골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루니는 팀에 생산성(득점력)을 더 향상해줄 선수다"며 루니의 능력을 치켜세웠다.

▲ 쿠만 감독(왼쪽)과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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