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광성중 ⓒ 인천 유나이티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15세 이하 유소년 클럽인 광성중학교가 3년 연속으로 인천 권역리그 패권을 손에 쥐었다.

우성용 감독이 이끄는 광성중은 지난 8일 인천 송도LNG축구장에서 열린 ‘2017 대교눈높이 전국중등축구리그’ 인천권역 10라운드 최종전에서 인천풋볼파크 U-15와 3-3으로 비기며 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광성중은 10전 9승 1무(승점 28)의 압도적인 기록을 앞세워 올 시즌 인천 권역리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최근 5년(2013~2017)간 인천 광성중은 2014년을 제외한 나머지 시즌에서 모두 우승에 성공했다.

우성용 감독은 “전승 우승을 거두지 못한 게 못내 아쉽지만 권역리그에서 우승을 거둬 만족한다. 이어질 금강대기 대회와 왕중왕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끔 선수들을 잘 지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주장 김채웅(3학년)은 “우승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리그 우승에 성공했기에 현재 팀의 사기가 상당히 좋다”면서 “다가올 금강대기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게끔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인천 광성중은 오는 22일부터 강릉시 일대에서 열리는 ‘2017 금강대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여정을 이어나간다. 금강대기 대회에서 인천 광성중은 2013년 우승, 2015년 4강(공동3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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