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태용 A대표팀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놓고 한국과 경쟁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이 신태용 감독 선임 소식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우즈베키스탄축구연맹은 5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신태용 감독의 이력 등 각종 정보를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했다.

우즈베키스탄축구연맹은 "한국 프로 축구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신태용 감독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까지 한국 대표 팀을 맡게 됐다. 신 감독은 미드필더 출신으로 20세 이하 대표 팀과 올림픽 대표 팀 사령탑을 역임했다"고 알렸다.

이 밖에도 신태용 감독의 지도자 활동 등을 기술했고, 한국 팬들의 반응도 설명했다.

한국은 8월 31일 이란과 홈경기를 치른 뒤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조별 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우즈베키스탄 매체 'NUZ'는 "우즈베키스탄 대표 팀은 17일부터 23일까지 전지훈련을 거쳐 새로운 선수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8월 24일 또는 25일 타슈켄트에서 동남아시아 팀과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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