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계약한 토레스 ⓒ아틀레티코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페르난도 토레스(33)가 소속 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재계약했다.

아틀레티코는 6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다음 시즌에도 토레스를 아틀레티코에서 볼 수 있다. 토레스와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고 발표했다.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유소년 출신으로 2001년 프로에 데뷔했다. 특히 뛰어난 외모와 리버십을 바탕으로 19세에 주장을 맡기도 했다.

토레스는 2002-2003 시즌부터 2006-2007 시즌까지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했고 이 활약을 인정받아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로 이적한 토레스는 한 단계 더 발전했다. 특히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 '제토 라인'을 형성 리버풀을 리그 우승에 근접한 팀으로 이끌었다.

첼시 이적 이후 주춤했지만 2014-2015 시즌에 친정팀 아틀레티코로 돌아와 3시즌째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유소년 불법 영입을 해 FIFA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2018년 1월까지 선수 등록이 불가능하다. 토레스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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