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다 투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이 아르다 투란(30)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4일(현지 시간) "발베르데 감독이 투란의 잔류를 고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바르사는 21세 이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십과 FIFA 컨페드레이션스컵 러시아 2017에 참가한 선수, 결혼식을 올린 리오넬 메시를 제외한 풀스쿼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발베르데 감독은 선수의 거취가 결정될 때까지 훈련을 같이해야 한다고 선언했고 거취가 불투명한 세르지 삼페르, 무니르 엘 하다디, 아르다 투란, 토마스 베르마엘렌, 더글라스 페레이라도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이적설이 오르내리는 선수 중 가장 복잡한 선수는 아르다 투란이다. 투란은 지난 시즌 유일하게 1군을 뛰었을 뿐만 아니라 발베르데 감독이 새 시즌 4-2-3-1 포메이션을 플랜A로 삼은다고 선언한 만큼 미드필드 전역에서 뛸 수 있는 투란의 활용도는 높다.

더욱이 계약 기간도 2020년까지여서 바르사는 투란의 이적을 서두를 필요도 없다. 다만 바르사가 공을 들이고 있는 베라티를 영입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바르사는 최근 크리스티안 테요를 레알 베티스로 보냈고 무니르와 삼페르는 임대 이적을 베르마엘렌과 더글라스는 완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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