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페페(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망(PSG) 이적을 눈앞에 뒀다.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한국 시간) "페페가 PSG 이적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나면 PSG로 이적할 것으로"고 보도했다.

페페는 올해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끝난다. 이적료 없이 이적이 가능하다. 현재 페페는 포르투갈 대표로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했다. 칠레에 승부차기에서 져 4강에 그쳤고 멕시코와 3,4위전만 남았다.

'ESPN'에 따르면 페페와 PSG의 계약 기간은 1년으로 PSG 의료진은 지난 시즌 다친 페페의 무릎에 대한 검사와 검토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페페는 지난 시즌 부진을 겪으며 리그 13경기를 비롯해 총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계약도 곧 끝나는 만큼 사실상 이적은 유력해 보인다. 최근에는 베식타스와 협상이 결렬돼 타 리그 이적도 점쳐졌고 PSG가 적극적으로 나오면서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페페는 컨페드레이션스컵 일정이 마무리된 후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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