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영' 엔조 지단을 영입한 알라베스. ⓒ알라베스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의 아들 엔조 지단이 알라베스로 이적을 확정했다.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는 30일(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엔조 지단과 협상을 마무리했다. 두 구단은 3년 짜리 계약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엔조 지단은 1995년생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인 지단 감독의 장남이다. 9살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다. 

지난 시즌 코파 델 레이 32강 로오네사전에서 1군 데뷔전까지 치렀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 이적을 선택하게 됐다. 주로 레알의 2군 팀인 카스티야에서 활약했다.

엔조 지단은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위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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