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 팀 신태용 감독과 수비진 정태욱, 윤종규가 포르투갈전에 관해 긴장을 끈을 놓지 않았다. 한국은 3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포르투갈과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28일 천안 축구센터에서 열린 훈련 전 인터뷰에서 신 감독은 "지난 1월 포르투갈과 맞붙어 본 느낌은 2선 침투가 좋은 팀이었다. 잘 대비하겠다"라면서 "양 측면 수비수들의 오버래핑과 세트피스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중앙 수비수 정태욱은 "지난 1월 경기해보고 느낀 포르투갈의 장점은 2선 침투였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확인됐지만, 여전히 2선 침투가 뛰어난 팀이다"며 "2선 침투가 굉장히 좋은 팀이다"라며 계속해서 강조했다.

[영상] '포르투갈 2선 침투' 경계령 ⓒ 스포티비뉴스 임창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