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박병호(31)가 부상 복귀 후 치른 두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 매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12일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박병호는 11일 그라운드로 복귀했고 5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침묵은 이틀째 이어졌다. 그나마 외야로 향한 타구가 많은 점이 위안거리다.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잘 맞은 타구를 외야로 보냈으나 공이 중견수 정면으로 향했다. 4회에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6회 유격수 뜬공, 8회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40(25타수 6안타)으로 떨어졌다.

로체스터는 3-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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