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완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열린 KBS 쿨FM 개편설명회에서 드라마 촬영과 라디오 DJ 병행 소감을 전했다.
온주완은 "배우들은 모두 DJ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다. 나도 마찬가지였다"며 "게스트나 객원 DJ를 할 때마다 행복했는데 이번에 기회를 제대로 얻어 설렜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행복한 두 시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온주완은 최근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을 차리는 남자' 주연으로 캐스팅 됐다. 이에 "드라마 촬영과 DJ를 병행하기 힘들지 않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온주완은 "배우가 본업이라고 생각한다. DJ로서는 음악을 듣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드라마, 라디오에 피해 끼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온주완의 뮤직쇼'는 오는 15일 오후 4시 KBS 쿨FM과 KBS 라디오 앱 '콩'을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