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양상문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신원철 기자] 한화와 대전 2연전에서 35안타 21득점을 올린 LG 방망이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식었다. 3회까지 6안타 3득점을 기록한 뒤 5회부터 나온 삼성 최지광(1이닝)-장지훈(2이닝)-김승현(1⅔이닝)에게 막혔다.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초반에는 타격이 됐는데 삼성 젊은 투수들의 구위가 생각보다 좋았다. 타자들은 빠른 공에 대한 적응력을 길러야겠다"고 했다. 3실점을 기록한 투수들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했다. LG는 류제국(4이닝)을 시작으로 최동환(1이닝), 최성훈(1이닝 1실점), 고우석(2실점), 윤지웅(1이닝), 이창호(2이닝)가 나왔다. 

2회에는 안타 3개를 치고도 3루와 홈에서 우익수 구자욱의 강하고 정확한 송구에 아웃 카운트를 빼앗겼다. 양상문 감독은 "주루플레이는 과감하게, 아웃이 되더라도 과감하게 시도해야 한다"고 선수들을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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