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박대현, 정형근 기자] 애리조나가 샌프란시스코와 연장 승부 끝에 승리를 거뒀다.

애리조나와 샌프란시스코가 5-5 동점으로 맞선 연장 12회. 애리조나 아론 힐이 결승 2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범가너와 브래들리의 선발 대결이 펼쳐졌던 이날 경기는 4시간 30분의 혈투 끝에 애리조나가 7-6로 승리했다. 

미네소타 선발 토미 밀론이 5.1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미네소타 케니스 바르가스와 커트 스즈키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결국 미네소타가 캔자스시티에 8-5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가 밀워키를 상대로장단 12안타를 터트렸다. 선발 존 래키는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결국 세인트루이스가 밀워키를 4-0으로 제압했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이 모두 6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가운데, 뉴욕 메츠가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마이애미 말린스를 7-5로 꺾었다. 마이애미는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마틴 프라도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분전했다. 그러나 경기 후반 외야진의 아쉬운 수비가 속출하는 등 불안한 경기력으로 메츠에 역전패 당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선발로 나선 크리스 아처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4-2로 꺾었다. 아처는 삼진 11개를 빼앗으며 토론토 타선을 꽁꽁 묶어 팀 승리를 도왔다. 타선도 힘을 보탰다. 팀 베컴이 2점 홈런을 터트리는 등 장단 8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미래의 슈퍼스타 0순위’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18일(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을 예정이다. 시카고 컵스의 최고 유망주인 브라이언트는 시범경기에서 홈런 9개를 때려내는 등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3루수 마이크 올트의 빈자리를 채운다.

[영상] MLB 투데이 ⓒ SPOTV NEWS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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