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박현철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주목하는 우타 거포 유망주 강지광(25)이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넥센은 16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우완 구자형(25)을 1군 엔트리 말소하며 강지광을 1군으로 올렸다. 2009년 인천고를 졸업하고 150km 포심을 던지는 투수 유망주로서 LG에 2차 3라운드 입단했던 강지광. 그러나 강지광은 팔꿈치 부상 등으로 인해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타자로 전향하며 가능성을 비춘 뒤 2013년 11월 2차 드래프트로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2014 시범경기에서 0.294 3홈런 5타점으로 우타 거포 가능성을 비췄으나 정작 시즌 중 무릎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된 바 있는 강지광이다. 15일까지 시즌 전적 5승8패로 9위에 머물러있는 넥센은 강지광을 오른손 대타 요원으로 중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강지광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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