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박대현 인턴기자] 강정호가 결장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상대 선발 쉐인 그린의 호투에 막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영봉패 당했다.

피츠버그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우완 그린을 선발 투입했다. 그는 8이닝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피츠버그 타선을 꽁꽁 틀어막았다. 9회에는 아메리칸리그 대표 마무리 호아킴 소리아가 나서 삼자범퇴로 경기를 매조 졌다.

디트로이트는 7회 알렉스 아빌라와 호세 이글레시아스가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 2루를 만들었다. 이어 데이비스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선취점을 뽑았다. 9회 추가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린 디트로이트는 이날 경기 승리로 7승 1패를 기록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AL 중부지구 공동 선두에 올랐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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