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공|쇼노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출연진이 탄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26일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자 쇼노트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이날 출연진 등이 탄 차량이 서울 신사동 부근에서 사고가 났다. 큰 사고는 아니었으나 이날 공연이 부득이하게 취소됐고, 탑승자들은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부상이 경미하다고 전해들었으나 자세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공연 재개를 결정해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강하늘(왼쪽)과 김성규. 제공|쇼노트
다행히 각 배우들 소속사 측 역시 "괜찮다"고 입을 모았다. 강하늘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접촉사고라 전해들었다. 강하늘씨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들었다"고 밝혔고, 김성규 소속사 역시 스포티비뉴스에 "괜찮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26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이들 외에 다른 출연진도 함께 차량에 탑승했으나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흥무관학교'는 대한민국 육군의 뿌리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독립을 위한 치열한 삶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 올해 시즌에는 지창욱, 고은성, 강하늘, 조권, 김성규(성규), 이진기(온유) 등이 출연했다.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오는 4월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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