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흥국생명이 1일 열린 2018-2019 V-리그 여자부 3라운드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셧아웃 완승을 올렸습니다.

1세트에서 양 팀은 뺏고 뺏기는 승부를 이어갔는데요. 세트 막판 GS칼텍스가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재영의 블로킹을 앞세운 흥국생명이 세트를 듀스로 끌고 갔고,결국 26-24로 흥국생명이 세트를 따냈습니다.

기세를 잡은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는데요. 17-17 동점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톰시아가 4연속 득점에성공하면서 쉽게 세트를 가져왔습니다.

3세트에서도 이재영과 톰시아가 활약했습니다. GS칼텍스는 세터 이고은을 교체 출전시키며 변화를 꾀했지만, 흥국생명은 점수 차를 벌리며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이 22득점, 톰시아가 20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끈 데 이어, 레프트 김미연도 서브 3개를 포함 12득점으로 승리를 도왔습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1점을 기록한 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을 누르고 2위를 차지했고, 선두 GS칼텍스를 승점 2점으로추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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